공세리성당 보호수1 공세리성당 성지순례 후기, 드라마 촬영지 뒤에 숨겨진 순교의 역사 공세리 성당은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서 보았는데 너무 아름다워서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그냥 막연하게 아름다운 성당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가기 전에 자료를 찾아보니 1801년 신유박해부터 1873년 병인박해에 이르는 기간 동안 순교하신 32분의 유해를 모신 순교성지(殉敎聖地)입니다. 붉은 벽돌과 푸른 하늘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풍경 뒤에 이토록 무거운 역사가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공세리 성당 팽나무와 보호수공세리 성당은 아름다운 관광지로 알려져 있지만, 막상 발을 디뎌보면 그 분위기가 생각보다 훨씬 묵직합니다. 성당으로 올라가는 언덕길 초입부터 보호수(保護樹)들이 줄지어 서 있는데, 보호수란 수령이나 희귀성 면에서 특별히 보전 가치가 있다고 지정된 나무를 뜻합니다. 그중에서도 저의 발걸음을 완전히 .. 2026. 5. 17. 이전 1 다음